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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독립운동가 ‘심훈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 찾는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06 18:16:37
  • 수정 2022-03-06 18: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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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해 일제강점기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독립운동가 심훈 탄생 121주년을 기념해 ‘심훈 프로젝트’ 공연 및 시각 분야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5월 31일 오후 4시까지이고, 최종 선발자의 행사는 오는 10~11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실연될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심훈 프로젝트’는 지역문화발굴사업으로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해 동작구 흑석동 태생인 심훈 관련 예술작품으로 제작한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뮤지컬, 인형극, 무용, 음악 등 공연 부문▲회화, 사진, 조각, 공예, 설치미술, 공공미술 등 시각 부문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구 거주 또는 소재 1년 이상인 공연·시각예술인이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예술인은 모두 동작구에 기반을 둔 지역 예술인이어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종 선발 인원은 6명(팀) 내외이고, 선정자는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전시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도 구는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해 전승.발전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심훈 프로젝트 공연에 대한 구민 반응이 좋아 올해 지역예술가들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심훈의 작품세계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소재와 장르를 참신하게 결합한 창의적 작품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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