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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LG화학,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손잡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2-18 1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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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박광준 기자] 고려대(총장 정진택)와 LG화학(부회장 신학철)이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려대는 LG화학과 함께 17일 고려대 본관에서 연구 및 인재육성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 공대 산하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개설하고 산학협력과제수행, 산학장학생 선발, 학위취득,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고려대는 LG화학을 KU크림슨 기업으로 위촉해 고려대 내에 설립된 산학협력 센터에서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KU크림슨 기업은 고려대 가족기업 정책으로 고려대가 해당 기업에게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서비스를 지원키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협력대상은 우수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애로기술 해결 산학과제 추진, 미래기술 공동개발 및 이전,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가게 된다. 현재 고려대는 총 40여개 KU크림슨 기업이 지정됐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은 양 기관 간 연구협력 체결과 더불어 LG화학을 우리 학교의 가족인 KU크림슨 기업으로 모시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신설되는 산학협력 센터를 거점으로 양 기관 간 진취적 교류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업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LG화학은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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