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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 김영채 대사, Edo州 방문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2-09 2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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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예산기획부 국무장관 행사 참석 및 대학 강연 실시


[이승준 기자]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는 지난달 28일부터30일까지(2박 3일간), 나이지리아 중남부 에도(Edo)州 소재 아우치(Auchi)를 방문, 주재국 예산기획부 국무장관의 작위(Oduma of Auchi Sacred Kingdom) 수여식 행사 참석 및 인근 아우치 폴리테크닉(Auchi Polytechnic) 대학 강연을 펼쳤다. 


김 대사는 클렘 이카나데 아그바(Clem Ikanade Agba) 나이지리아 국가예산기획부 국무장관의 공식 초청으로 동 장관의 작위 수여식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김 대사는 모모(Momoh) 국왕을 만나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나 양자 관계 강화를 위해 그간 우리 정부가 기울여 온 다양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향후 양국 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신바조(Osinbajo) 부통령, 아메드(Ahmed) 기획재정부장관, 아마에치(Amaechi) 교통부장관 등 정재계 주요 인사 외에도 우리 김 대사 및 Kazuyoshi 일본대사 등 외교단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왕족가문 작위 수여식에 요인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아그바 국무장관의 위상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나이지리아 주재 우리 대사관은 주재국 대외원조 사업을 총괄하는 예산기획부와 그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채널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행사 직후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이 2021년 K-POP 월드 페스티벌 본선 우승팀(The Priesthood)의 K-POP 특별공연을 선보여 수많은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김 대사는 또한 아우치 폴리테크닉 대학을 방문해 ‘한국 경제발전의 주요 요인’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특별강연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대사는 특히 교육투자, 리더십, 나이지리아에서 농업혁명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성공사례와 나이지리아 미래가치에 대한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아부바카르(Abubakar) 총장은 “ICT 강국이자 LG, 삼성 등 세계적 기업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의 기술협력은 나이지리아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한국 대학과 교육 프로그램 및 학생 교류의 기회를 많이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김 대사의 방문에 큰 환대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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