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글로벌 젤 네일 브랜드 오호라(대표 유기현)가 일본 최대 오픈마켓 라쿠텐이 선정한 ‘숍 오브 더 이어(Shop of the Year) 2021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는 오호라가 지난해 3월 라쿠텐 입점으로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8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다.
5조엔 매출을 달성한 라쿠텐은 매해 매출 및 유저 투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숍 오브 더 이어’를 발표하며, 올해는 5만5000여 개의 입점 브랜드들 중 142개 기업이 선정됐다.
오호라는 3월 라쿠텐 입점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일본에서 자사 몰을 오픈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제이알 교토 이세탄’과 진행한 팝업 스토어 행사에서는 제품 조기 품절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일본에서 2021년에만 누적 매출 2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명화 오호라 부대표는 “라쿠텐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오호라를 선보인 지 1년도 되기 전에 브랜드를 향한 큰 관심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분이 ‘오호라를 통해 온전한 나다움을 표현하며 스스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오호라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미국 및 동남아에서 올해 초 오픈한 자사 몰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