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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2022 신년음악회...양방언.라비던스 협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2-26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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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서


[이승준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내년 1월 1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2022 신년 음악회’를 연다.


국립극장의 새해 첫 공연이기도 한 ‘2022 신년 음악회’는 희망찬 기운을 전할 ‘하나의 노래, 애국가’(작.편곡 손다혜)로 포문을 연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지난 2020년 신년 음악회에서 초연한 ‘애국가 환상곡’을 확장시킨 작품으로, 역사에 존재하는 여러 형태의 애국가 중 ‘대한제국 애국가’, ‘임시정부 애국가’, 현재의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했다. 


2018년 위촉 초연 이래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국악관현악 명곡,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작곡 최지혜)도 선보인다. 한국의 크고 작은 강(江)을 감정 지닌 하나의 큰 집으로 상상하면서 작곡한 작품으로 동부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악 어법인 메나리토리를 사용해 강의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협연자로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표 아티스트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남성 사중창 그룹 라비던스가 함께한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활약하는 양방언은 그의 대표곡 ‘정선 아리랑’과 ‘Flowers of K & Frontier’ 등을 협연한다. 


또 이번 음악회를 위해 2018년 위촉 초연했던 국악관현악 교향곡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 중 일부 악장을 피아노 협연곡으로 재편곡한 특별한 레퍼토리도 마련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그룹 ‘라비던스’는 ‘팬텀싱어 3’의 준우승 팀이다. 베이스 김바울, 테너 존 노,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 배우 황건하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대표곡인 ‘고맙습니다’, ‘몽금포 타령’ ,‘I can prove’ 등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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