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22일 포용적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가지식정보의 연계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정책․기술의 상호협력,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교육자원 연계․협력, ▲포용적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이다. 

협약의 이행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은 우선 대표적 지식정보 서비스 포털인 '국가전자도서관'(www.dlibrary.go.kr), 'OAK(Open Access Korea)' (www.oak.go.kr)를 국가지식정보 통합서비스 플랫폼인 '디지털 집현전'에 연계한다(‘24년 서비스 예정). 

국민은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국가 지식정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관리.기술적 경험을 '디지털 집현전'에 공유해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이와 함께 국민과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누구나 디지털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교육자원의 연계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디지털 뉴딜 선도기관인 NIA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가지식정보자원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면서, "또한 국민 맞춤형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해 4차산업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서관의 가치 재발견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