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교육부가 오는 18일 치러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4일부터 수능일 하루 전날인 17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특히 수험생 방문이 집중될 다중이용시설과 대학별 전형을 앞둔 대학에 대한 집중 방역 점검이 이뤄진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험생의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320개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과 협력해 PC방과 노래방, 스터디 카페 등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전국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로 필요한 사전 준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