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부, 김포대 감사 결과 '김포대 신입생 충원 조작' 재확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29 14:14:53
  • 수정 2021-07-29 14:17:19

기사수정

김포대학교 전경 

[박광준 기자] 지난해 경기 김포대학교에서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친인척 등을 허위로 입학시켰다는 사실이 교육부 종합감사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교육부의 김포대 종합감사 결과에 의하면,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당시 교직원 가족과 친구 등 136명을 허위로 입학시킨 뒤, 학기 초에 보호자 동의 절차 없이 자퇴 처리했다. 특히 지원자 25명이 학교생활기록부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합격 처리됐다. 


교육부는 신입생 충원 관련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또한 김포대학교 이사장이 부당하게 학사에 개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포대 이사장은 2018년 2월 22일 신년사 관련 업무 회의에 참석해 입학 정원 조정을 지시하는 등 24차례에 걸쳐 학사, 회계, 조직 등 교무.학사 업무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사립학교법상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별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포대는 자체 감사를 실시해 교직원 42명에 대해 징계를 내린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