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진로 교육과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2021 도서관 사서 직업 체험’을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김낙현)이 6월부터 북부권역(천안, 아산, 공주)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에 중.고등학교 42학급이 모집돼 학생 1,057명이 참여한다. 진로를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학생들이 도서관 속 사서라는 낯선 직업군을 구체적으로 살펴 볼 기회가 된다는 점이 교육 현장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 내용에는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사서 고유의 업무, 사서가 되는 과정, 사서공무원 VLOG 등이 포함돼 있고, 수업은 학생들이 흥미를 보일 수 있도록 최신 경향을 반영해 제작한 교육물로 진행된다.
김낙현 원장은 “중.고등학교 시기는 나의 미래 설계에 중요한 초석이 되는 때이다. 그렇기에 더욱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이 필요하다"면서, "생소하게 느껴졌던 도서관 사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