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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원, 개평한옥마을 꼬신네 잔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6-08 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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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경남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곡 개평한옥마을에서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꼬신내 풍기는 날’ 행사를 열었다. 


6월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화를 사랑하는 가족단위, 자매, 지인들과 함께 함양읍, 휴천, 서하 등 8가정, 총32명이 참가해 1박2일 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0시 50분 일두홍보관에서 먼저 우리지역의 대표 일두선생의 일대기 역사와 일두고택(국가민속자료 제 186호), 노참판댁고가(경남문화재자료 제 360호), 하동정씨고가(경남도유형문화재 제 407호) 대해 문화해설을 들었다. 그리고 한복을 입고 한국식의 예식을 진행하는 전통혼례 제현은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하지만 뜻깊은 시간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그 후에는 부각 만들기와 솥뚜껑 전부치기 체험으로 개평한옥마을이 온통 꼬신 내음으로 가득 했다. 그리고 완성 부각은 함양 지역 홀몸노인 반찬 배달 업체인 복지센터에 기부해 ‘나누는 기쁨’도 만끽했다. 


이밖에도 ‘청사초롱 만들기’와 ‘개평한옥 퀴즈’를 하면서 가족 간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들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하 모(43세 여.함양)씨는 “아이 어른 코나로19인해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일부러 고택 문화체험과 함께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자 왔는데, 다양한 체험도 하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Knock! Knock! 정여창 생애'는 이달  26일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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