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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이범재’, 디지털 미니앨범 ‘회색동화’ 발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4-07 12:53:12
  • 수정 2021-04-07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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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재 피아노 앨범 ‘회색동화’ -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준 기자] 팝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이범재가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피아노 디지털 미니앨범 ‘회색동화’를 발표했다.

'회색동화'는 이범재가 지난 2019년 7월 발매한 '야상곡'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미니앨범으로 한 층 깊어진 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6개의 곡들을 담았다.

이범재는 ‘기억의 숲’, ‘Moonlight’, ‘기억상자’, ‘바람계단’, ‘봄이 핀다’ 등 그동안 발매한 앨범을 통해 작곡 및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앨범 역시 수록된 전곡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해 완성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이전보다 더욱 섬세해진 감성으로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고, 공감을 선사해 주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앨범에는 이범재의 파워풀하고, 섬세한 연주를 한편의 드라마로 담은 듯한 감상을 주는 타이틀곡 ‘회색동화’와 함께, 신비롭고 몽환적인 화성이 돋보이는 ‘작은 연못’, 선선한 봄 밤에 감상하기 좋은 ‘마음 속에 작은 별 하나 새기 듯’,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약속’, 포근하지만 애틋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하지 못한 말’, 작곡가 깊은 내면과 감성을 볼 수 있는 ‘그곳에서’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팝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이범재 -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팝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이범재는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2015년 ‘Unreturnable’ 앨범으로 데뷔했고, 연주 실력 뿐만 아니라 작곡과 편곡에도 재능을 펼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6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시작으로 ‘쓰릴미’, ‘미드나잇’에서 인상 깊은 피아노 연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오디너리데이즈’, ‘미드나잇’에서 음악감독으로서의 실력 또한 인정받아 뮤지컬, 대중가요, 팝페라, CCM, 국악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메이드 컨텐츠 프로듀서이자 뮤지컬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이범재가 음악감독으로 참여 중인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은 아제르바이잔의 작가 ‘엘친 아판디예프’가 쓴 희곡 ‘시티즌 오브 헬’을 원작으로, 옛 소련 시절 권력의 가혹한 통제와 감시 하에 처한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두 개의 버전으로 만들어진 ‘미드나잇’ 중 이번 ‘액터뮤지션’ 버전은 기타, 퍼커션, 더블베이스 등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여 춤, 노래, 연주까지 모두 소화해 파워풀한 에너지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독특한 형태의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은 오는 5월 30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이범재의 디지털 싱글 앨범 ‘회색동화’는 7일 정오부터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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