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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언택트 생활문화 프로그램 '랜선살롱' 성료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1-12 05:49:25
  • 수정 2024-03-23 1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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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지달 19일부터 시작된 언택트 생활문화 프로그램 '랜선살롱, 문화로운 생활 21일 프로젝트'가 이달 8일 참여자들의 큰 호응속에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랜선살롱, 문화로운 생활 21일 프로젝트'는 21일 동안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공통의 생활문화활동을 경험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공통의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면서 미션을 성취해 나가는 미션인증형 모임(매일 한줄 글쓰기, 매일 러닝하기, 매일 하루 한끼 건강하게 먹기)과 주 1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통의 주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화상소통형 모임(세계여행 이야기, 영화토킹, 펜드로잉) 두가지 유형으로 총 6개 모임이 운영됐다. 총 66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은 접수와 동시에 모집이 마감되고, 코로나 시대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취향을 공유하고 싶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및 예술가들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해 일상 속 문화활동을 제안하면서 신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미션 평균 인증률 80%를 기록하며 단순 미션 인증을 넘어 카카오톡, 개인 SNS 등을 통해 참여자들간의 활발한 교류까지 이뤄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의미한 일상을 느끼던 중, '랜선살롱, 문화로운 생활 21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취미와 취향을 발견했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여서 꾸준히 참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생활문화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랜선으로나마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생활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다양한 생활문화 향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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