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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열정을 보여준 국립극단 단원들 14인의 화보 공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1-08 1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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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국립극단 시즌단원 14인(강현우, 고애리, 권은혜, 김명기, 김보나, 김세환, 김예림, 문예주, 박소연, 박용우, 송석근, 이상홍, 이원준, 이유진)의 2020년 기록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11월 호에서 공개됐다. 


연극의 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배우 권은혜는 “공연장에 와서 연극을 본다는 건 ‘그날의 공연’을 보는 것이고, 다음 날과 대사는 같지만 호흡이나 제스처는 다른 찰나의 예술이 가진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또 김세환 배우는 “스마트 폰 하나로 많은 것이 가능한 시대에 관객과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만남의 예술인 연극의 의미가 더욱 소중 해 지는 것 같다”면서, “연극이 인간성을 회복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강현우는 “연극은 철저하게 관객의 예술”이라면서, “관객이 보고 싶은 부분을 보는 재미와 힘이 있다”면서 연극에서 관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알려줬다. 


나에게 연극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고애리 배우는 “경험할수록 바뀌고 현재의 내게 연극이란 ‘나를 조금 더 사람답게 만드는 선생님’”이라면서, “연기를 더 오래 잘하고 싶어서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하고자 노력한다”면서 연극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줬다. 


배우들의 국립극단을 선택한 다양한 이유도 흥미롭다. 그 중 문예주 배우는 “최근 국립극단에서 공연한 작품들이 매우 흥미롭고 완성도 높았고, 국립극단의 안정되고 수준 높은 시스템 안에 들어가 본인의 역량을 더 확장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면서 국립극단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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