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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코스모스길 “코로나블루 싹∼날려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0-16 0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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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단양군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던 상진리 강변은 우거진 잡풀, 잡목과 투기된 쓰레기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아왔었다.


지난해부터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로 이어지는 1km의 구간에 제초작업과 꽃씨를 파종해 메밀꽃밭을 조성했고, 5월이면 온통 새하얀 메밀꽃밭을 볼 수 있게 됐다.


올해는 꽃이 진 자리에 처음으로 1만3000㎡ 넓이의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됐다. 


지난 주말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과 산책 나온 주민들은 코스모스 꽃밭을 찾아 연신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지난달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주요 도로변에 조성했던 20만본의 국화도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단양 전역을 꽃내음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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