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동양화가 홍미림 작가가 개인전을 오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개최한다.
홍 작가는 지난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한 제38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시상식에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동양화의 먹과 채색을 꾸준히 연구해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채로 동양 채색화의 현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색채와 조형적 화면구성에 중점을 둔 최근작들을 다수 선보인다. 화려한 오방색으로 연꽃, 대나무 등 동양적인 소재를 다루는데 여기에 비행기나 열기구 등 현대의 모티브가 자연스럽게 결합돼있다.
갤러리 측은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모색해 온 홍미림 작가는 익숙하고 친근한 사물들을 전통 오방색과 독창적인 조형적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