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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東海) 38°선( 三八線)을 넘어 속초(束草). . ..
  • 양승천 기자
  • 등록 2020-08-04 00:49:27
  • 수정 2020-08-04 1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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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금정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 여명!(黎明)

[양승천 기자] 강원도 속초 ( 束草)시는 1945년 해방이 되고 한반도가 미국. 소련에 의해 국토가 양단되자 북위 38° (三八線) 선이 군사 분할선(軍事分割線)으로 설정돼 속초읍이 북한 지역이었다가 6.25동란 후 수복 (收復) 지구로 휴전과 동시에 남한으로 편입됐다. 1963년에 시로 승격됐다. 


한국전쟁 때 북한 피난민이 많이 남하해 정착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이로 인해 어항.철광석 반출항, 설악산의 등산 후, 또 서쪽 진부령을 넘어 춘천.서울 방면과 이어지는 교통요지가 됐다. 


속초항.대포항 등의 천연 항구를 바탕으로 항구도시로 출발, 영동 북부지방의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에는 서쪽으로 설악산 국립공원, 동쪽으로 동해와 영랑호.청초호.속초항 등 호수와 항구를 포함한 지리적 이점과 아름다운 경관에 힘입어 관광도시로서의 성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1990년대 말 속초 동명항에서 속초~중국(훈춘) 러시아 (자루비노) 경유 국제여객선이 취항했다. 지금도 일본~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 크루즈 여객선이 운행한다


그러나 지금도 분단의 아픔으로 바닷가 해안선에는 일몰(日沒) 이후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해안에는 군인들이 해안경계(海岸境界)를 선다. 바다는 아름답고 주민들의 인심은 넉넉하다.


속초 영금정에서 바라보는 일출(日出)!

기나긴 밤바다에 있다가 새벽 항구에 들어온 오징어잡이 배 주인을 기다리는 산 오징어!

속초 국제 여객터미널/국제 여객선 (속초~러시아(자루비노)경유 중국(훈춘)~블라디보스톡) 과 정기 크루즈선과  일본(사카이미나토)~속초~블라디보스톡 .비정기적으로 크루즈선 이 입.출항 한다

속초 동명 (민.관.군 복합)항 청초호 아바이 마을입구

청초(靑草)호 실향민 집장촌 아바이마을 오가는 갯배 도선(渡船) 사람이 몸으로 끌어서 움직이는 무동력선

속초항 건너 설악산과 미시령 고개발전하는 속초 청초호 건너 한창 건설중인 현대고층 건물들

대포항 외항 방파제 해안선을 지키는 해안 군인 경계초소

1957년에 세워진 대포항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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