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 심달기가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 측은 “심달기는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라면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달기는 단편영화 ‘동아’에서 동아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사춘기 소녀의 내면을 밀도 있게 담아내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선한 마스크와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 탄탄한 연기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얻은 심달기는 이후 영화 ‘배심원들’ ‘유열의 음악앨범’ 등의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달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중 전고운 감독의 ‘키스가 죄’ 에서 이지은의 친구인 혜복 역을 맡아 천진난만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또한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 에서 광미 역으로 열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