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LG그룹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다.
LG그룹은 각 계열사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내는 방식으로 신입 사원을 상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사람이 필요할 때 그때그때 채용해야 한다”면서 제도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LG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계열사별로 상.하반기에 신입사원 공채를 해왔다.
신입사원 70% 이상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 기간은 평균 4주 정도로 진행된다고 LG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