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한국 사회의 현재를 풍자하는 창작 오페라가 온다.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경재)은 세종 카메라타 시리즈 세 번째인 ‘텃밭킬러’를 오는 7월3일부터 6일까지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텃밭킬러’는 남의 집 텃밭에서 훔쳐온 작물을 팔아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등장 캐릭터에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투영해 현실을 비판한다.
신민정 김보혜 메조소프라노, 장철 김재섭 바리톤, 이세희 윤성회 소프라노, 석정엽 조철희 홍종우 도지훈 테너 등이 출연한다. 윤미현이 대본을 쓰고 안효영이 음악을 맡았다.
‘텃밭킬러’는 2012년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한 워크숍 ‘세종 카메라타’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