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3사가 카타르 국영 석유사 카타르석유공사 700억리얄(한화 23조6089억원) 규모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계약을 체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카타르 석유공사와 한국 조선소 간 카타르 LNG운반선 슬롯예약계약 MOA(합의각서)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드 쉐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 칼리드 빈 할리파 알 따니 카타르가스 CEO,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조선 3사는 2027년까지 카타르 석유공사에 700억리얄 규모, 100척 이상 LNG선박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