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목포는 열차 호남선 종착역이고, 서.남해 주요 항구도시이자 전략 요충지이다. 유달산 주변으로 도시가 형성돼 있고, 지금은 동쪽 영산강 주변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
일제강점기 가요인 ‘목포의 눈물’에서 처럼 눈물과 한이 서린 도시이고, 또한 민주화의 도시이다. 지금도 제주, 완도, 진도, 다도해 등 많은 섬으로 여객선이 수시로 떠나고 들어온다. 얼마 전에는 목포-상하이, 한.중 국제 화객선도 운항했다.
열차는 호남선(목포-용산), 경전선(목포-부산)을 운행하고, 목포종합터미널에서는 버스가 주변지역과 서울, 부산까지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
섬인 고하도(高下島)의 고하도 등대는 여객선과 동지나로 떠나는 어선의 길잡이가 되고 특히 목포대교로 연결해 목포 신항을 만들고, 그 한켠에는 4.16 세월호를 인양해 육지에 거치해 두어 시민들이 관람도 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