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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형제의 난’ 재점화...신동주 “신동빈 이사직 해임하라”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4-28 19: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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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과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관에는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신동주 회장은 6월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될 경우,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롯데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의 판결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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