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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어울림도서관 2020 공모사업 선정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4-29 02:49:59
  • 수정 2024-02-13 09: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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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 어울림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울림도서관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공간과 콘텐츠를 운영해왔다. 올해부터 중구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확산해 복합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장애인 도서관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어울림도서관과 중구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22회에 걸쳐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이 가정과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그림책을 통해 상호 교감하고,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책읽기, 도서관 견학, 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재능있는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활동(동아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울림도서관은 2년 연속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첫해에 만들어진 ‘캘리그라피 감성+’ 동아리는 캘리그라피의 기초부터 활용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서관행사, 마을축제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올해는 신규 회원을 추가 모집해 심화과정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목적이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어울림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 선정돼 이주민의 국내적응을 돕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세계야 문화랑 놀자’ 특강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 그림책 칸타빌레’, 성인대상 ‘남미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도서관이 창의적 활동과 독후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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