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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정상화되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4-27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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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긴급 유동성 지원 발표에 대한 대한항공 입장


[이승준 기자] 대한항공에서는 긴급 유동성 지원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의 90%가 운항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항공산업에 대해 정부와 국책은행에서 적시에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 했다. 


이러한 정부와 국책은행의 지원방안에 부응해 대한항공은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선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한 3자 연합과의 소모적인 지분 경쟁을 중단토록 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에 전념토록 하겠다"면서, "자본 및 고용집약적인 항공산업이므로 직원의 안정적 고용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자산매각 및 자본확충 등 자구 노력에 매진하겠다. 또한 대기업에 대한 지원 취지에 맞추어, 경쟁력 있는 전문사업부문의 사업 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더해, 국책은행의 영구전환사채 지원 결정은 재무 안정성 및 시장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끝으로, "국가 기간산업이란 소명의식을 갖고, 대한항공 모든 임직원들은 항공산업이 정상화되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대한항공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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