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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부터 현대 아우른 해양문화 규명 위해 손잡아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5-16 23:36:05
  • 수정 2023-12-21 1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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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국립제주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지난 9일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해양문화 분야 전문 국립박물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국립광주박물관장(김승희), 국립해양박물관장(주강현), 국립제주박물관장(김유식)

[김진성 기자]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지난 9일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해양문화 분야 전문 국립박물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 해양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명실상부 국내 해양문화의 메카라 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최근 신안해저문화재 1만 7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이관 받는 등 ‘아시아 도자문화 실크로드의 거점’으로 발돋움 중이다. 그동안 제주의 역사와 생활을 다뤄온 국립제주박물관은 향후 대양과 세계 섬 문화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양 문물교류 및 생활사 관련 사업을 수행하면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이번 국립박물관 간 협약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서 고대부터 현대를 아우른 기반연구와 함께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세 기관의 강점을 융합한다면, 해양을 주무대로 삼았던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밝혀질 것”이라고 희망했다. 


국립제주박물관 김유식 관장은 “세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참관한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 협약이 해양강국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고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이 업무협약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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