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아르코미술관장으로 임근혜(49) 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팀장이 뽑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산하 기관인 아르코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임근혜 씨가 선발됐다. 다음 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임 신임 관장은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레스터대학에서 박물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팀장으로 일했다.아르코미술관은 1974년 관훈동에서 미술회관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고, 1979년 대학로로 이전한 공공미술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