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에 있는 조정래 태백산맥에 나오는 소화의 집은 조그맣고 예쁜 기와집, 방 셋에 부엌 하나인 집의 구조로 당시의 무당집은 실제로 제각으로 들어서는 울 안의 앞터에 있다. 소설 태백산맥은 이 집의 신당에서 정참봉의 손자 정하섭과 무당 월녀의 딸 소화가 애틋한 사랑을 시작하는 것으로 길고도 아픈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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