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핫이불 삼아
설한풍
견디고
언 땅을 뚫고 핀
앙증맞은 꽃
샛노란
봄의 전령사
웬 사연
그리 많아!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
꽃말을
갖고 있을까?
* 핫이불 : 솜이불(안에 솜을 두어 만든 이불)
2020. 2. 12
# 소정 손유순/1990 - 현재 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1-경기도세계도자기엑스포 개막식(김대중 대통령 접견), 2002-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한국도자재단, 2004-경기도으뜸이 도자기 부문 선정(청자 참나무재유 개발)-경기도지사, 2014-사단법인) 다온시문화협회 시인, 본지 도자기 부문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