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의 주인공인 록밴드 퀸이 5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았다.
퀸은 이번 주말 첫 단독 내한공연을 앞두고 16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할 아담 램버트가 참석했다.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면서 우리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인천공항에선 팬들이 ‘위 아더 챔피언’을 부르면서 멤버들을 환영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왕족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해서도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그 덕에 팬층이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호응이 정말 기대된다”면서, “함께 소통하는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