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회는 '제13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금관상 수상자로 강원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장, 이준광 리움미술관 학예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표 연구관은 1971년 발견된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품 가운데 장례 관련 유물을 검토해 분석한 '무령왕릉 묘실 내 장례과정의 복원' 연구 논문을 펴냈다.
김울림 관장은 18∼19세기 소동파상(蘇東坡像)에 조명한 '매체로서의 금석과 18-19세기 소동파상: '건륭기유'명 월동본 〈소문충공유상〉을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준광 연구원은 '고려 후기 범자 진언명상감청자의 해석과 의미'를 주제로 연구했다.
은관상은 강건우 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사, 강삼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관, 김대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이현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전아라 국립경주박물관 연구원, 정수인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받는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기부나 기증을 통해 박물관 전시.연구.교육을 후원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