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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 미르폭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29 0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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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용산가족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연못을 중심으로 서구풍의 분위기를 갖춘 공원으로, 역사적으로는 임진왜란, 임오군란, 갑신정변, 러일전쟁, 그리고 1906년부터 1945년까지의 기간 동안 왜군, 청나라 군사, 일본인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로 사용한 곳이다. 1992년에는 6.25 전쟁 시기에 UN군 및 주한미군사령부가 설치됐던 곳을 서울시에서 인수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공원은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서울시의 남북 녹지 축의 연결고리로서 중앙공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곳은 넓은 잔디밭, 주변과 어울리는 연못, 정돈된 산책로 등이 시민들에게 평화로운 휴식처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2.0㎞의 산책로, 자연학습장, 태극기 공원, 잔디광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공원 곳곳에서는 가족들이 소풍을 즐기거나 강아지와 뛰어노는 광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야외예식장, 빗물펌프장, 화장실, 야외조각품, 운동시설, 주차장 등의 시설이 있다.





용산가족공원 둘레길을 돌다 보면 국립중앙박물관도 만날 수 있고, 수도권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1번 출구에서 850m에 위치하고 있다.






또 미르폭포가 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옛말로 박물관이 위치한 용산이라는 지명에서 비롯됐다. '미르폭포' '미르못' '미르다리'가 있는 박물관정원은 우리의 전통조경을 엿볼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사진-박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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