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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들 소집...외화자금 조달 등 중동 리스크 대비 당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16 2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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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16일 국내 은행들을 소집해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대해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연 국내은행 리스크 담당 임원(CRO) 간담회에서 "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므로 올해 자금조달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외 리스크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 현상 지속가능성이 금융시장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시장안정과 원활한 자금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들에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대주단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진행하는 경우 은행의 원활한 자금공급 등 적극적 역할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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