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달 2~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역내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ADB, 글로벌 투자은행 인사들과 만나 세계 경제 상황과 정책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조지아 중앙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토론한다.

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다음 달 3일에는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제27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열린다.

이 총재는 중국과 일본의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과 역내 경제 동향과 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