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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16 2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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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이마트가 기업형 슈퍼마켓 비상장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16일 이마트는 이사회를 열어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결정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 온 통합 시너지 창출 효과를 확대할 목적이다.


양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해 계열사 간 경영 자원을 통합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합병은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현재 이마트에브리데이 발행주식 총수의 99.28%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계약일은 이달 30일이고 예정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오는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하고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소멸하게 된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소액주주에게는 적정 가치로 산정된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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