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인증식에서 하나투어 고객경험본부 양성회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투어[이승준 기자] 하나투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순위 여행사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인증식에는 하나투어 고객경험본부 양성회 본부장이 참석했다.

K-BPI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KMAC에서 1999년부터 시행해 온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기준 삼고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한다.

여행업계를 절벽으로 내몰았던 코로나19에도꾸준히 왕좌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투어의 자체 ‘체질 개선’에 있다. 코로나 이후 하나투어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단체 쇼핑 일정은 과감히 배제하고 선택 관광은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한 ‘하나팩 2.0’을 선보였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하나LIVE’ ‘여행정보AI’ ‘하나오픈챗’ ‘숏플’ 등 고객 참여형 서비스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는 과감한 결단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순위 여행사 부문에서도 2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공신력 있는 국내 인증 기관으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영향력을 공고히 하는 셈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 끝에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하나투어를 믿고 선택해 준 고객들을 늘 고려하며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