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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선산업 분야 기업 애로사항 청취 위한 간담회 개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12-14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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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조선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조선산업 분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고, 도내 조선관련 기업체 및 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 설명, 기업체 애로사항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올해 조선산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선산업 정상화를 위한 생산·기술 인력 확보(1,500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기술개발 지원 18개사, 조선해양컨퍼런스 개최)▴조선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특례자금 250억, 케이조선 RG발급 지원) ▴규제자유특구 추진(무인선박, 암모니아연료 선박 2건) ▴조선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3건, 667억 원)등의 도정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는 올 한 해 여러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까지 도가 노력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원 ▲ 조선업 인력(사무직, 생산직) 부족 문제 해결 ▲ 조선업 종사자 처우개선 ▲ 국적선의 수리.개조 국내업체 활용 ▲ 조선업 스마트화에 대비한 프로그래밍 인력양성 등에 대한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도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피드백을 거쳐 도내 조선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해결이 될 때까지 정부, 유관기관, 관련업체와 계속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은 경남도만의 노력이 아닌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성과였다.”면서 고마움을 표하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경남의 조선산업이 글로벌 선두주자의 입지를 더욱 더 탄탄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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