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 수상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11-24 17:38:55

기사수정


[한부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수 사상자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의료 지원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훈련을 평가하는 대회다. 지난 2016년 처음 실시해 올해 6회째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보건소의 신속대응반, 재난거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119 구급대로 구성된 15개 시도 팀(세종, 경기 불참) 150여 명이 참가했다.


최근 고도화 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분산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이 실시됐고,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 평가도 이뤄졌다.


경남상도는 진주시.합천군 보건소의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양산.산청소방서 현장구급대원 등 총 10명이 한 팀이 돼 평소 훈련된 기량과 수차례 연습으로 다져진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노혜영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난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미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