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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에 학습 동기부여까지 중랑구 책임진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5-10 0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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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 운영


[우성훈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올해 연말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들이 진로에 필요한 학과 정보를 수집하는데 도움을 주고 대학생 멘토와 직접 대학교를 탐방하면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도 높인다.

 

지난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18개교, 학생 4,300명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을 진행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또한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교 20개교, 학생 5,7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4개 대학인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를 탐방할 계획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지난 2일 송곡여자중학교 61명이 경희대학교를 탐방하면서 시작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그룹별 대학생 멘토와 함께 청운관, 중앙박물관, 인문, 생활과학대학 등을 방문하는 캠퍼스 투어, 멘토링 전용 교재를 이용한 재학생들의 과목별 공부 방법 전수, 효율적으로 시험 준비하는 방법 등 멘토링을 통한 학습동기부여 시간으로 구성했다.

 

한 학생은 "단순히 건물만 보고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멘토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더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직접 대학에 와보니 진로와 미래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참여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학 탐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가 생기고, 원하는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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