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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일 역사 쟁점-일제 식민 지배와 극복
  • 편집국
  • 등록 2019-10-08 02:43:09
  • 수정 2020-10-23 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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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일관계는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가장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일본의 무역 보복 그리고 한국의 지소미아 중단 결정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든 한일 간 분쟁의 뿌리는 식민 지배 시기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제에 있다. 1965년 한일의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민 지배를 청산해야 했다. 


한일기본조약에서는 강제병합에 이른 모든 조약을 ‘이미 무효’라고 하고 있으나, 한일은 ‘이미 무효’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을 달리했다. 한국은 병합조약 체결 당시에 ‘이미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본은 1948년 한국의 정부 수립으로 ‘이미 무효’라고 선언하고 있다.
 
한일 간 역사 쟁점이 되는 것은 식민 지배 역사만은 아니다. 일본은 식민 지배를 위해 식민사관으로 한국사 전체를 왜곡했기 때문이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키 위해 올해 4월에 ‘20개 주제로 본 한일 역사 쟁점’을 발간했다. 그러나 그 책 간행 이후 한일 간 역사 문제가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고, 심지어 시중에 식민 지배의 실상을 왜곡하는 다양한 언설들이 난무하고 있어서 일반 국민들,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불온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에서는 ‘20개 주제로 본 한일 역사 쟁점’에서 일제의 침략과 식민 지배의 실태에 대한 11개 주제를 선별하여 이 책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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