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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사는 게 별거가 이렇게 살면 되지’ 출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07 1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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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사는 게 별거가 이렇게 살면 되지’를 펴냈다.


저자 김계중은 자신의 삶을 주제로 글을 쓰는 수필가로 항상 주변과 자신에게 질문을 하곤 한다. 이 책의 시작도 ‘어떤 인생이 좋은 인생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 누구도 어떤 삶이 정답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고, 저자 또한 좋은 인생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명예, 부, 권력 등 다양한 삶의 지표 가운데 그는 문득 나답게 사는 게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


책에는 152개의 글이 수록돼 있다. 저자는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글보다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글은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주제로 하게 됐고, 미사여구가 붙은 예쁜 글보다는 투박하지만 가장 나다운 문장을 쓰고자 했다. 가족, 여행, 시골집, 직업, 자연스럽고 머릿속에 떠오른 내용, 혹은 독자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소재로 한 저자의 진솔한 사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오늘도 어딘가에 살고 있을 누군가처럼 출퇴근을 하고 잠에 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삶을 이어 나갈 것이다. 그의 삶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그의 눈은 세상을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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