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심장근)의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지명근)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꾸미지’는 23일 영인산에서 주말체험활동 ‘같이 걸을까’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트레킹 프로그램은 탐험활동 일환으로, 청소년 8명이 참여했고 탐험활동은 청소년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자연환경 속에서 찾아 도전하면서 배우고 느끼는 야외활동을 의미한다.

트레킹 코스는 영인산 주차장에서 시작해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다. 민족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의 재조명(청일전쟁) 등을 위해 세워진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을 트레킹 중간에 방문해 영인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 또한 가졌다.

이번 트레킹 프로그램을 기획한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이동령 주임은 “이번 탐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도전을 통해 협동심과 의사소통 그리고 성취감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꾸미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학년~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정책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활동 프로그램 내용들은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꾸미지’는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asyouth.or.kr) 및 전화상담을 통해 신입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