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전북 임실군가족센터가 다문화청소년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나주 죽산보 경비행장을 방문해 비행기 탑승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에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했고, 비행장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승무원과 조종사의 업무를 체험하고 비행기에 탑승해 하늘을 날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비행기를 타보는 것은 처음이라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비행기 안에서 보는 지상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고, 이번 경험을 통해 비행 관련 직업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과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