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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우체국, 다문화가족 국제특송(EMS) 발송 지원사업 진행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8-18 0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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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족 9가구에 선물 물품과 국제특송 우편요금 13% 할인적용 지원

동래우체국은 17일 다문화가족 국제특송(EMS) 발송 지원사업 ‘바다 건너 내 마음 실어 보내기’를 통해 다문화가족 9가구를 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선물 물품과 국제특송(EMS) 우편요금 13% 할인적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동래우체국 제공[우성훈 기자] 동래우체국은 17일 다문화가족 국제특송(EMS) 발송 지원사업 ‘바다 건너 내 마음 실어 보내기’를 통해 다문화가족 9가구를 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선물 물품과 국제특송(EMS) 우편요금 13% 할인적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래우체국은 지난달 19일 동래구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 국제특송(EMS)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의 첫발을 내디뎠고, 17일 협약의 세부이행 사항으로 하계 휴가철 맞이 다문화가족의 고향 선물 발송을 지원하는 ‘바다 건너 내 마음 실어 보내기’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평소 고향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비용이 부담돼 보내지 못했던 다문화가족이 걱정없이 고향의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김, 식용유, 목욕용품, 마스크팩 등 맞춤형 생필품을 1가구당 10만 원 이상 지원했고, 다문화가족 기본할인 외에 국제우편 스마트접수 할인까지 총 13%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창구직원이 적극 도움을 줌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물품비와 운송비 부담은 없고, 마음은 가득한 선물을 바다 건너 고향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선물 물품 지원 및 우편요금 할인뿐 아니라, 동래우체국 관계자, 동래구가족센터 관계자, 다문화가족 지원대상 등 1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선물 포장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조은진 동래우체국장은 “오늘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내용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국제특송 지원사업 외에도 우체국의 다양한 업무과 연계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내 정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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