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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지난해 대비 3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8-12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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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동남아 등 해외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에 걸려 국내에 들어온 환자가 지난해보다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지난 5일 기준 1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명과 비교해 3.1배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병 종류별로는 뎅기열이 90명, 말라리아가 45명, 치쿤구니야열이 8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1명이었다.


질병청은 지난 7월부터 13개 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 검사를 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검사를 실시하는 곳은 인천.김해.청주.무안.대구 공항과 부산.평택.군산.목포.여수.포항.울산.마산 항만 검역소이다.


여행 중 모기에 물렸거나 검역단계에서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무료로 신속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 동남아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질병청 누리집에서 방문국 감염병 정보를 확인한 뒤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기피 용품과 상비약 등을 준비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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