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관 전경/체육회 제공[우성훈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에 선정돼 국비 48,370천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2개 단체가 신청해 20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고,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가정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배구, 풋살, 티볼 4종목에 대해 8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강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착순 모집 예정으로 축구 22명, 배구 15명, 풋살과 티볼은 총 20명 2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축구는 교육청 다문화 정책학교인 하남중앙초등학교와 대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구는 수완문화체육센터, 풋살과 티볼은 터프필드 풋살장에서 교차 개최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종목별로 유니폼 등 경기용품을 지급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 지원받은 또바기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