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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400여 명 참석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6-16 0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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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영양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막 올려

13일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영양군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행사장 내 마련된 프로그램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영양군 제공[우성훈 기자] 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양군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 간 소통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2부로는 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식전축하 공연으로는 영양어린이집 7세 원아들이 경쾌하고 재미있는 가사로 유명한 윤수현의 '손님온다'라는 노래를 귀엽고 신명나게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베트남 자조모임이 준비한 댄스공연으로 어울림 한마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공자 표창은 군수 표창에 일원면 최은호 씨, 군의장 표창은 수비면 남태희 씨, 영양군다문화연합회장 표창은 일원면 윤순정 씨, 영양경찰서장 감사장은 일본 결혼이민자 기쓰나이유미꼬 씨에게 수여됐다.


또 이날은 영양군보건소, 영양119안전센터, 영양교육지원청, 사진동호회 등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건강증진 체험, 심폐소생술, 아크릴모빌 만들기, 행복사진 촬영, 그림 타투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해 행사의 질을 높였다.


박준로 영양부군수는 "다문화가족과 기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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