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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화포 해안쓰레기 줍기 현장 가다
  • 오기순 기자
  • 등록 2019-09-19 15: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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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순 기자] 19일 오전 순천만 연안에 거주하는 주민과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순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및 개인들이 나서서 순천만 해안 쓰레기 줍기 활동이 화포 해안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14 이행과 2019년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고자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순천 KYC,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좋은친구들, 그린해설가협회, 에코월드공정여행협동조합, 순천만에코서비스, 순천YMCA, 순천환경운동연합 등에서 40여명이 참여했다.


갯벌과 모래사장이 혼재하는 화포 해안에는 폐 밧줄, 그물, 스티로폴, 프라스틱병 등을 주워서 대형 종량제 봉투 10개로 처리했다.


한 참석자는 “태평양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산처럼 쌓이고 우리들 음료수에 플라스틱 알갱이가 무수히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의 위기 속에서 과소비하는 일상생활을 반성하며 한 가지라도 실천하고자 참석하였다. 더 늦기 전에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환경보전 대책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런 시민들의 연안 정화활동으로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순천만의 보전상황을 파악하고 관리와 보호 방법에 대한 민관 거버넌스의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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