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다문화 공동체 아리아시아 창립식/사진=정선군[우성훈 기자] 강원 정선지역 이주여성과 주민으로 구성된 정선군 다문화 공동체 ‘아리아시아’가 창립했다.

13일 정선군에 의하면 아리아시아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과 주민 15명이 모여 모국 방문을 위한 계모임으로 시작, 아시아 16개국 결혼 이주 여성이 참여하는 공동체로 발전했다.

또 강원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지난 3년간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창립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이철규 국회의원, 전영기 군의장, 김기철 강원도의원, 김영덕.송수옥.전광표.조현화 군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권혜경 아리아시아 회장은 “결혼 이주 여성들의 인권 보호와 경제 활동 참여를 모색하는 등 정선군민으로 당당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