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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 개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02 0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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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지난해 가상자산과 연계된 유사수신 투자 피해 신고가 지난해보다 67% 급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전담 신고센터를 개설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5월 31일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설치해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가조작 세력 엄단과는 별도로 가상자산 관련 투자사기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고센터는 금융사기전담대응반이 총괄하고, 필요하면 검찰 등 수사기관과 공조할 예정이다.


관련 피해는 온라인으로는 금융감독 홈페이지(www.fss.or.kr) 불법금융신고센터에서 '가상자산 연계투자사기 신고'란에 신고할 수 있고, 다음 달 8일부터는 전용 상담회선(1332-9번-2번)도 운영한다.


사건 신고 시 증빙을 첨부하고 관련 회사 및 관계자, 피해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면 신속한 처리에 도움이 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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