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8개국 경제단체들과 함께 영국이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미국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캐나다와 호주 등 8개국 경제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영국 정부에 EU와의 브렉시트 협상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노딜 브렉시트가 기업과 노동자, 농민 등에게 엄청난 불확실성과 혼란을 일으켜 고용과 물가 등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서도 교역조건이 유지되도록 한-영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지만, 교역 이외 다른 요소들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